최근 주식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태웅이 실적 개선과 함께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조선업계가 2011년 이후 13년 만에 동반 흑자를 기록하는 등의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지면서, 조선 관련 기자재 업체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태웅의 주가가 기존 고점인 2만 4천 원대를 돌파할 수 있을지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태웅은 조선 기자재뿐만 아니라 풍력 발전 관련 대형 단조 제품을 제작하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특히, 해상 풍력과 대형 선박용 샤프트를 1만 5천 톤 규모로 제작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이 분야에서의 경쟁력이 돋보입니다. 프랑스의 한 기업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단 두 곳만이 이러한 대형 샤프트를 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태웅의 독점적 지위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조선업계의 회복세와 함께 해상 풍력 발전이 보편화될수록 태웅의 실적 개선 가능성은 더욱 커집니다. 실제로 태웅의 영업이익은 2022년 29억 원에서 2023년에는 395억 원으로 급증하며 1262%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올해에도 이어져 581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전년 대비 47% 이상의 성장을 의미합니다. 태웅의 실적 턴어라운드는 조선과 풍력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신조선가의 상승과 함께 조선 기자재 업체들의 마진 개선 소식이 전해지면서, 태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태웅은 조선과 해상 풍력 관련 업체로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태웅은 조선업계의 회복세와 해상 풍력 발전의 확산이라는 긍정적인 외부 환경 속에서 실적 개선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최근 증시에서 대형주들의 주가와 실적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LG생활건강이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의 매출 회복과 수출 다변화 전략이 성공적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LG생활건강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생활건강은 2023년 1분기에 매출 1조 7,200억 원, 영업이익 1,51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특히 영업이익 측면에서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결과로, 화장품 부문의 성장이 주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과거 화장품 매출 비중이 높았던 LG생활건강은 중국 시장에서의 매출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으나, 올해 1분기에는 이러한 추세가 반전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핵심 브랜드인 '더후'의 리브랜딩이 성공적이었으며, 중국 온라인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는 소식입니다. 또한, 국내 시장에서도 쿠팡, 올리브영과 같은 신규 판매 채널을 통해 영업이익이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중국 시장에서의 오프라인 및 면세 채널 확장, 그리고 북미, 일본, 동남아 시장으로의 성장 동력 확장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시장에서는 LG생활건강뿐만 아니라 아모레퍼시픽도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는 중대형 화장품주들의 턴어라운드 실적과 저가 매수 기회를 포착하려는 투자자들의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아모레퍼시픽이 최근 52주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LG생활건강 역시 외국인과 기관의 양매수세에 힘입어 주가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의 이러한 성과는 중국 시장에서의 회복뿐만 아니라, 화장품 부문의 전략적인 다변화와 신규 판매 채널의 성공이 주효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향후 LG생활건강이 지속적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물가 석달만에 2%대로...사과·배 등 과실류는 급등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통계청은 오늘(2일)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9(2020년=100)로 지난해 4월보다 2.9%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두달동안 물가가 3%대를 기록했는데 석달만에 2%대로 떨어진 겁니다. 농산물과 석유류 가격을 제외하면 상품 대부분의 가격 상승폭이 둔화됐기 때문입니다. 특히 농산물 가격이 20% 넘게 오른 가운데 사과의 경우 90.8%, 배 102.9% 오르는 등 과실류 물가가 급등했습니다. 통계청은 "정부의 긴급안정자금이 지원되기는 하지만 사과나 배는 저장량과 출하량이 적다 보니 가격이 크게 떨어지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하이브, 1분기 영업익 72.6% 급감...주가는 '강보합'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하이브는 오늘(2일)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1분기보다 72.6% 줄어든 14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매출 역시 12.1% 감소한 3,609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날 하이브 주가는 최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로 강보합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이브는 '경영권 탈취 의혹' 관련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의 갈등이 나날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 DL이앤씨, 1분기 영업익 32.5% 감소...주가 '하락'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DL이앤씨는 오늘(2일) 1분기 영업이익이 609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32.46%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매출은 1조8,905억원으로 2.19% 늘었습니다. 이날 DL이앤씨 주가는 부진한 이익 발표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LS일렉트릭, 태국 철도시스템 327억원 수주...주가는 '약세' 네번째 뉴스픽입니다. LS ELECTRIC은 오늘(2일) 태국철도청으로부터 태국 북동부 지역에 위치한 반파이와 농폭을 연결하는 177㎞ 구간 철도 신호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수주 금액은 327억원으로 태국 시장 누적 수주액이 2천억원을 넘어섰다고 회사측은 설명습니다. 이날 LS ELECTRIC 주가는 수주소식에도 3% 넘게 하락중입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